CES시상식 싹쓸이한 삼성

CES2021 시상식 주요상 휩쓸어간 삼성

14일 막을 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1'에서 삼성전자가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으며 주요 상을 대거 거머쥐었는데요.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CTA)가 수여하는 44개의 CES 혁신상을 포함해 주요 글로벌 매체들이 선정하는 미디어 어워드까지 총 173개 상을 휩쓸었습니다.

NEO QLED TV

삼성전자는 특히 10년 연속 'CES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TV부문에서 '네오 QLED'와'마이크로 LED'로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기존보다 40분의 1 크기인 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LED)를 백라이트에 적용하고 삼성의 독자적인 주요 기술로 제어를 해 최고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네오 QLED’는 CNN, 디지털 트렌드, 엔가젯, 씨넷, 와이어드 등에서 ‘CES 2021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됐습니다.

이에 CNN은 "빛 번짐 없이 훌륭한 화질을 구현하는 Neo QLED는 기존 TV들을 모두 능가하는 최고의 TV라는 확신이 든다"라고 평가했습니다. 
 

마이크로 LED는 CES 주최 측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의 'CES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데 이어 현지 매체 디지털 트렌드, 기어 브레인(GearBrain), 아이지엔(IGN) 등으로부터 'CES 2021 최고의 제품'에 올랐습니다.

 

특히 마이크로 LED 티비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불리는데요. 그 이유는 OLED와 마찬가지로 스스로 빛과 색을 낼 수 있는 자발광 TV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마이크로미터 (㎛) 단위의 초소형 LED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어 붙여 가면서 얼마든지 사이즈를 크게 할 수 있다는 게 경쟁력입니다. 각각 RGB 소자가 따로 제어되어 화면도 밝고 색상도 정밀한 표현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무기물 소재이기 때문에 OLED TV와 달리 수명이 10만 시간이나 되고 화질 열화나 번인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TV라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가격이 비싼게 단점입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오른쪽)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비스포크' 냉장고, 로봇청소기 '제트 봇 AI' 등 다양한 제품들이 CES 혁신상과 미디어 어워드를 수상했습니다. 특히 비스포크 냉장고는 맞춤형 냉장고로 광고를 많이 하고 있는 제품으로 4 도어 색을 내 마음에 드는 색으로 골라서 주문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혼가전으로 각광받고 있는 제품입니다.

삼성전자 제트봇 AI

이번 행사에서 첫선을 보인제트봇 AI는 CNN의 'CES 최고의 생활가전(Best Home Appliance)', 리뷰드닷컴의 'CES 2021 에디터스 초이스(CES 2021 Editors' Choice Awards)' 등 여러 매체로부터 최고의 제품으로 평가받았습니다. 

또한 AI 시장이 활발하게 발전하고있는 가운데 최고의 생활가전이라는 타이틀을 수여받은 제트 봇은 어떨지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꼭 사용해보고 싶네요.